중앙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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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행위원장실>


<교육정책국 국론>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학생은 주어진 교육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학생에게 교육은 곧 환경이다. 적응은 본래 생존을 위함이지만 교육에서의 적응, 그리고 생존이 행복을 가져다주고 있는가. 적응은 환경을 바꿀 힘을 가지지 못한다.

  언제부터 교육권이라는 것이 행사가 되어 버린 것인가? 교육권은 곧 인권이며 우리의 삶이다. 교육정책국은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난 그동안의 교육권 운동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 채 예정된 시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멈춰버린 교육권 운동은 그저 쇼일 뿐이다.

  “조금 더 눈에 띌 수는 없을까?”
  “조금 더 끈질길 수는 없을까?”
  “진정으로 이뤄낼 수는 없을까?”
  우리 모두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우리의 움직임이 더 눈에 띄기 위해서, 더 끈질기게 움직이기 위해서, 진정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 우리는 부적응을 소통할 것이다. 학우들의 부적응에 대답할 것이다. 그동안 큰 차원의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이유로 학우들의 삶에 곧바로 직결되는 작은 목소리들을 외면하지는 않았는가. 부적응의 목소리들이 나오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곧 교육권리찾기운동이 될 것이다. 절대적으로, 우리 모두의 교육권을 위해 누구보다 낮고 가까운 위치에서 발로 뛸 것이다.

  그러나 발로 뛰는 것만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는 학우 개개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학우들과의 소통으로, 학교와 소통할 것이다. 학우 한 명 한 명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교육정책국은 학우들과 학교의 중간에 서서 현실로써 필요한 교육권을 얻어내야 한다. 가까운 곳에서 들어온 소리를 멀다고 느껴지는 그 곳에 전달할 것이다. 결코, 모인 목소리를 무의미하게 흩뜨려지는 아우성으로 끝나게 하지는 않겠다. 학교와 평등한 테이블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여 우리가 던진 물음표가 느낌표의 메아리로 돌아오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하나로 모여진 우리들의 외침이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자.

  교육정책국은 적응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하나의 그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가까이 갈 것이다. 적응하지 못한 자들의 움직임이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적응하지 못하게 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학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만듦으로써, 교육정책국은 몇 년간 언급되던 의제들을 마침내는 결과로 만들어내고, 언급되지 않던 또 다른 의제들을 모두에게 환기시키는 데에 힘쓸 것이다. 캠퍼스 곳곳의 움직임과 외침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는 당연한, 마땅한, 납득 가능한 교육이 펼쳐지길 소망하는 바이다.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 우리가 적응할 것이 아니라.

<재정사무국 국론>
  중앙집행위원회는 고려대학교 2만 학우를 대표하여 연간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의제에서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바로‘신뢰’입니다. 매년 변화하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재정사무국은 투명하게 재정을 운용하고 중앙집행위원회 사무 전반을 집행하며 학생사회의 신뢰를 쌓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사회에서 ‘신뢰’는 투명하고 깨끗한 재정 운용에서 비롯됩니다. 총학생회원이라면 내가 낸 학생회비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쓰이고 난 다음 기록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습니다. 재정사무국은 중앙집행위원회의 예·결산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비를 배분받는 모든 산하기구와 특별기구의 예·결산 작성을 돕고, 자료 수합 및 공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장 기본이 되는 재정 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고자 합니다.

  재정사무국의 업무는 중앙집행위원회와 학우들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중앙집행위원회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기반’으로써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재정사무국은 국서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총 여섯 국서가 기획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사무를 보조합니다. 또한 대의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회의체의 준비 및 관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재정사무국은 학내 주요 행사들의 사무의 중앙 집행을 맡아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중앙집행위원회의 단단한 기반이 되고자 합니다.

  제50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ABLE의 재정사무국은 1년간 쉼 없이 달려갈 중앙집행위원회가 지치지 않도록, 또 학우들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집행위원회의 구심점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공간자치국 국론>
  매년 새로운 학생들로 교정이 채워질 때 즈음이면 항상 들려오는 두 가지의 소리가 있다. 하나는 집행부 한 번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의 소리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사회가 위기라는 절박함의 소리이다. 이 두 가지 소리는 다른 듯 보이지만 사실 학생사회가 이어져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하나의 생각에 기반을 둔다. 이러한 생각이 나온 다양한 원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갈수록 바빠져서 타인에게 신경 쓰기 힘들어진 개개인들의 삶과 구성원들을 하나로 엮을 동심원의 부재에 따른 결속력의 약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는 학생사회 내에서 생산된 지식이 그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내부에서부터 잊히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럼에도 우리는 위기를 넘어 학생사회를 지속하여야 한다. 우리의 목소리가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바꾸는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생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공간을, 우리의 문화를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터득해나가는 이 장소를 지키고 가꾸어나감으로써 사회에 멈추지 말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공허한 의제의 도출을 넘어서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학생사회의 지속성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개개인에게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자치’를 모색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자치공간의 보장이다. 공간에는 철학이 담긴다. 아무리 자그마한 공간이라 할지라도 그 공간의 배치, 관리 그리고 모이는 사람들의 면면에는 그 공간을 그리는 자의 생각이 담긴다. 자치공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치공간은 그곳에 모인 우리네 학생들의 생각이 모이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제일의 장이다. 우리가 자치를 통해 이루어내고자 하는 것들을 이룩할 수 있는 장, 자치공간의 보장은 학생사회의 지속성을 위한 토양이다.

  둘째로 공론장의 마련이다. 학생사회는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 말은 다르게 보면 각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울려 퍼지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무리 플랫폼이 다양해지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이야기만 한다면 학생사회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고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각양각생의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판, 즉 공론장이 있어야 위기의 해법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나아가 학생사회 속 치열한 정치의 공간이자 미래를 그리는 공간, 선거를 생각해야 한다. 선거는 축제이다. 강의실에서, 자치공간에서, 공론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경합하여 하나의 총의로 엮어지는. 이러한 선거의 공정한 그리고 매끄러운 진행의 보장은 학생사회가 건전한 정치의 장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방법이다. 따라서 선거는 관성적이고 형식적인 모습이 아닌, 치열한 경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미래의 학생사회가 지속적인 정치의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매년 초 교정에 울려 퍼지는 두 목소리를 우리 공간자치국은 학생사회의 미래를 향한 단서로 잡을 것이다. 각 자치공간에서 나오는 학우들 간의 다양한 소리, 공론장에서 나누는 서로 다른 생각들, 선거를 통해 표출되는 기나긴 회의(會議)와 회의(懷疑)의 결과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다음 해 권유의 소리에 담긴 희망의 언어가 절박함의 소리에 담긴 위기의 언어를 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문화기획국 국론>
  높아져만 가는 취업 장벽과 비싼 등록금, 생활비로 인한 스트레스 속에서 바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는 고려대학교 학우들의 삶의 질은 낮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학교생활에서 누가 우리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우리들의 지친 심신은 누가 달래줄 수 있을까요? 이에 문화기획국은 학우 여러분에게 학교생활에서의 쉼터를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학우들의 문화적 접근성은 다소 낮은 실정입니다. 정보의 부족뿐만 아니라, 높은 문화생활 비용 등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문화생활로의 접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기획국은 학우 여러분에게 청춘이라면 한 번쯤 꿈꿔본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단순히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것을 넘어서 대학 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보다 주체적인 문화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에 문화기획국은 학우 여러분에게 문화생활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가깝게는 새내기 미리배움터, 새내기 새로배움터, 응원 오리엔테이션, 석탑대동제, 고연전에서부터 연극, 영화, 뮤지컬, 콘서트, 박물관, 그리고 음식 쿠폰, 무료 폰트이용권, 화장품, 온라인 게임 관련 행사 등 넓은 범주의 문화생활까지. 고려대학교 학우들이 즐길 수 있고 대동(大同)할 수 있는 문화생활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

  다채롭고 즐거운 문화생활의 장을 만들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단 한 명의 학우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SNS를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도 문화기획국의 문화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상의 문화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응원 오리엔테이션 및 고연전에서는 배리어프리석을 확실하게 운용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행사를 운영할 때에는 항상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겠습니다. 응원 오티와 대동제, 고연전 등 학우들의 이동이 많은 행사들에서는 입장관리와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석탑대동제 기간에는 소음문제와 주점관리 강화, 안전관리부스 설치 등으로 학우들의 편안함과 안전함까지 책임지고자 합니다.

  대학 문화는 청년들의 생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기획국은 대학 문화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학우 여러분들의 즐겁고 편안하며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 사업으로 학우 여러분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드리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현실적인 장벽들 앞에서 주춤하셨을 학우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기획국은 세심한 눈과 편견 없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인권연대국 국론>
  개인의 신분이 그 사람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던 시기가 있었다. 신분이 사라진 이후에는 자본이 인간의 계급을 나누는 잣대가 되었다. 자유롭지도, 평등하지도 못한 세상에서 인권은 권력자들에겐 얼토당토 않는 개념으로 취급되었다. 우리보다 앞선 시대의 사람들은 이러한 불의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과 함께 연대하여 싸웠다. 그로 인해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평등과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아직 평등하지 않다. 성별, 성 정체성, 장애, 신념 등 다양한 사회적 조건에 따라 개인의 인권은 차등적으로 보장된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드높이 솟아오른 인권운동의 깃발에 뒤지지 않고 그 크기를 나날이 키워가고 있다. 인권운동이 일구어낸 소중한 싹은 그 과실이 영글기도 전에 혐오 세력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뿌리 채 뽑히고 있다. 다양한 인권의제가 등장하면 등장할수록, 혐오 역시도 연합하여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개인의 생존을 위해 타인을 짓밟는 것이 정당화되는 시대에 연대의 가치는 희미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타인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가 끊임없이 노력을 할 수 있었던 사회적, 경제적 기반은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반해 비참한 상황에 놓인 이들의 절규는 노력의 부족으로 여겨지곤 한다. 기회의 평등에 대한 요구는 뜨거우나 그 요구 안에 저마다 다른 출발선에 대한 고민은 실종되었다. 이들이 요구하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정하지만 비인간적인 심판이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정글을 달리 표현한 말일 뿐이다. 인권연대국은 이러한 위선의 벽을 뛰어넘어 사회적 약자에 동정과 시혜가 아닌 연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사회가 진보하고 개인의 다양성이라는 가치에 무게가 실림에 따라 여러 인권의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도 다양한 의제가 주는 피로감에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었다. 인권연대국의 역할은 사람들이 그러한 피로를 극복하고 다시금 대안적인 사회를 고민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상은 정과 반의 의견이 만나는 담론의 장에서 대립과 합을 거치며 발전한다. 즉, 담론을 형성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진정한 권력은 개개인의 사회적 지위가 아닌,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하고 행동하는 담론의 장에서 탄생하며 진정한 변화는 그 권력을 행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다. 우리는 2년 전, 변화를 갈망하는 열기가 만들어낸 물결을 보았다. 그리고 그 기억이 채 희미해지기 전에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추구하는 거대한 해일이 전 세계를 돌아 우리나라에 도달했다. 인권연대국은 다가오는 해일을 피하지 않고 더 나은 고려대학교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몇 번이고 다가올 다른 해일들 앞에서도 정의의 편에서 약자의 권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그리하여 언젠가 인권연대국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날, 우리의 연대가 그 결실을 이룬 날이 오면 우리는 당당히 선언할 것이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았었다.’

<주거복지국 국론>
  학생사회에 있어서의 복지는 어떠한 의미인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흔히 의, 식, 주를 꼽는다. 이 요소들이 필수적이라고 함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이런 것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 이상의 성취나 만족을 느끼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우들에게 있어서의 복지는 대학의 상아탑에서 각자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정진할 때, 그 과정에서 충족되어야 할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일 것이다. 올해에 주거와 복지를 한 국서에서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도 주거야 말로 학우들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복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현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생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이었다. 특히, 2018년 현재 기숙사 수용률이 10%대에 머물고 있고, 값비싼 주거비용에 학우들이 허덕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주거권의 보장이 학생 복지를 위하여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은 자명하다.

  2018년은 앞으로의 고려대학교 학생 복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해이다. 주거 문제의 경우, 어느 때 보다도 시의성이 있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기숙사 신축 지연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의 기숙사 수용률 문제, 열악한 자취 환경에 대한 문제 등 학우들의 주거권이 적절하게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총장 선거와 지방 선거가 맞물려 있는 현재의 상황을 힘입어 학우들이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낸다면, 기숙사 신축을 매듭 지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이에 주거복지국에서는 기숙사 신축을 위해 학생들과 연대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을 급선무로 할 것이다. 기숙사 신축을 통해 낮은 기숙사 수용률로부터 비롯되는 주거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주변의 주거 환경이 연쇄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주거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ABLE의 학생 복지는 주거로 대표되는 삶에 필수적인 것부터, 학우들의 풍족한 삶을 위한 것까지 모두 포괄하는 것이다. 기숙사 신축, 자취 생활 개선 등 주거권의 보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열람실 환경 개선, 와이파이 환경 개선, KUPON 앱 리뉴얼 등 대학 생활 전반에 관한 사업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고려대학교 복지 증진에 한 획을 긋는 한 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